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이 오늘(10월 5일) 고 김주혁 스페셜 편을 방송한다.
방송사측은 5일 오전 ‘1박2일’ 재방송 후 방송 말미 오늘(5일) 고 김주혁 스페셜 편을 방송한다고 자막 안내했다. 이에 5일 방송되는 스페셜은 고 김주혁이 등장하는 방송분이 등장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달 고 김주혁은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45세.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가 충격과 비통에 잠겼다. 많은 스타들이 고 김주혁의 영결식에 참여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며 눈물을 흘렸고, 대중도 SNS를 중심으로 애도를 이어갔다.
특히 고 김주혁은 ‘1박2일’ 멤버로 활동해 차태현, 데프콘, 김준호, 김종민, 정준영과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연기 슬럼프를 극복하게 해준 게 ‘1박2일’이라고 여러 번 언급할 정도로 프로그램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1박2일’은 이날 스페셜 편을 방송하며 고 김주혁을 기리기로 했다. 어떤 형식으로 방송이 진행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주혁과 멤버들의 진한 추억이 깃든 몇몇 장면 위주로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혁과 관련한 미공개 장면도 공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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