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살인마'에 희생된 '임신 8개월' 배우 샤론 테이트
상태바
'희대의 살인마'에 희생된 '임신 8개월' 배우 샤론 테이트
  • 최수정
  • 승인 2017.11.21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이 19일(현지시간) 83세 일기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망한 여배우 샤론 테이트가 재조명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이나 주 교정 당국에 따르면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찰스 맨슨이 19일 오후 8시 13분(현지시각) 사망했다.


찰스 맨슨의 지시에 따라 그의 추정자 네명은 1969년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집에 침입했다. 당시 임신 8개월인 배우 샤론 테이트(26)를 포함, 5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사형선고를 받은 그는 1972년 사형 제도가 폐지되면서 50년 가까이 무기징혁으로 복역 중이었다.  





샤론 테이트는 1961년 영화 ‘엑스트라’로 데뷔한 미국 영화배우다. 그는 이후 1960년대 TV 시리즈인 ‘베벌리 힐빌리즈’에 출연했다. 그는 영화감독 로만 폴린스키의 작품인 ‘박쥐성의 무도회’에서 인연을 맺은 뒤 1968년 결혼했다. 


샤론 테이트가 살던 집은 찰스 맨슨의 음악성을 비판한 음반 제작자가 살던 집으로 찰스 맨슨의 추정자들은 그 사람을 살해하려 했다. 하지만 그의 일당은 음반 제작자가 이사 간 사실을 모르고 샤론 테이트와 다른 사람들까지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