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강한 술 좋다"....알고 보니 '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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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강한 술 좋다"....알고 보니 '주당'
  • 최수정
  • 승인 2017.11.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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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바(bar)에서 생애 첫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리듬체조선수 출신 방송인 손연재가 '주당' 면모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손연재는 SBS '내방안내서'에 출연해 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 손연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아르바이트에 도전하고 있다. 손연재는 이날 방송에서 코펜하겐의 명소 티피텐트(낮에는 푸드트럭, 밤에는 바)를 찾아 아르바이트 면접을 봤다. 


티피텐트 사장은 아르바이트생으로 면접을 온 손연재에게 경험이 있냐고 물었고, 손연재는 "없지만 가르쳐주면 금방 배우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손연재의 적극적인 모습에 사장은 오케이를 했고, 다음날 손연재는 티피텐트에 출근하게 됐다.


이날 손연재를 위해 멘토 '털보 아저씨' 프렌디가 기다리고 있었다. '털보 아저씨'는 초보 알바생 손연재에게 맥주를 서브하는 법부터 간단한 칵테일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줬다. 이어 손연재가 온 것을 축하한다며 데킬라를 한잔 권했고, 그때부터 손연재의 음주는 시작됐다.





털보 아저씨는 손님이 한차례 지나가고 여유가 생길 때마다 한잔씩 술을 권했고, 손연재는 독한 데킬라를 6잔이나 마셨다. 그는 "이거 정말 강하다"라면서도 "사실 좋아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그는 이후에도 "나 이거 마실래"라며 '주당'으로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술을 먹을 수 있는 나이가 4년이나 지났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도 '술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못 마시는 척을 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여기서 이렇게 공개하게 될 줄 몰랐다"고 웃었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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