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윤석민 '장모님' 김예령, 배우 이전 독특한 경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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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윤석민 '장모님' 김예령, 배우 이전 독특한 경력은...
  • 최수정
  • 승인 2017.12.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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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예령(사진 아래)와 김수현 모녀가 밝게 웃고 있다. 사진=bnt 제공



배우 김예령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가운데, 그가 배우로 데뷔하기 전에 가졌던 직업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김예령은 단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과거 2007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는 전공을 살려 증권회사에 다녔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예령은 1992년 영화 <백치애인>으로 연예계에 입문했고, 영화 <엄마> <폭력써클> 등과 연속극 <무적의 낙하산 요원> <상두야 학교 가자> 등에서 열연했다.



김예령은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과 <오로라 공주> 등으로 대중의 인기를 받으며 연예 생활에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 특히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에서는 김예령이 출연한 편이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김예령은 한 여론조사에서 불륜 주인공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김예령의 딸 김수현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소속 야구선수 윤석민과 오는 12월 9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서울 광진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그런데 두 사람은 결혼에 앞선 지난해 12월, 아들을 출산하며 결혼식을 미룬 바 있다. 


김예령은 이에 대해 “많은 관심 감사드린다. 두 사람이 행복하게 축복 속에 살았으면 좋겠다"며 "한가지, '손녀'라고 잘못 보도된 기사들을 보았는데 '손자'임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위 윤석민이 매우 선하고 좋은 사람이다. 야구선수라서, 아무래도 팬분들의 댓글이 걱정될 때가 많은데, 그래도 열심히 노력 중인 선수이니 딸의 내조로 내년에는 MVP까지 우뚝 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예령은 이어 "손자가 12월 태어났는데, 내가 아이를 낳았을 때와는 또 다른 환희가 있더라. 예쁘게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한다"며 "이제 막 가정을 꾸린 세 사람에게 축복의 말씀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KIA에 입단한 윤석민은 2년 동안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하다가 2007년부터 선발 기회를 얻었다. 2011년에는 한국프로야구 MVP에 올랐고, 국가대표로서도 큰 활약을 펼치며 한국 최고의 오른손 투수로 성장했다.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팀에도 잠시 몸 담았으며, 지난 2015년 한국 야구리그로 복귀했다. 


윤석민은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미국에서 돌아온 뒤 기아와 4년간 90억원의 연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국내 프로야구 FA 투수 역대 최고 몸값이기도 했다. 그러나 윤석민은 어깨 부상으로 지난해 시즌을 허비했고, 2017 시즌도 완전히 쉬었다. 90억을 받은 뒤 경기를 뛰지 못해 지금까지 KIA팬들로부터 먹튀 논란을 부르고 있다.


최수정 인턴기자 soojung@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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