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윤서인, 정우성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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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윤서인, 정우성 저격
  • 김기원
  • 승인 2018.06.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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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윤서인 씨가 해외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글을 올린 배우 정우성에게 쓴 소릴 날렸다.


윤서인은 20일 자신의 SNS에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되어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되어 주면서”라며 “우성씨. 최소 몇 명이라도 좀 데리고 살면서 이런 소리를 하세요”라고 말했다.



[윤서인 작가 SNS 캡처]



정우성은 2015년부터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하지만 최근 제주 예멘 난민 문제가 불거지며, 누리꾼들은 정우성의 글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글은 때 아닌 갑론을박으로 이어졌다. 정우성은 이 날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인스타그램에 “이곳은 지난해 말 방문했던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난민촌인 이곳에는 여전히 수십만 명의 로힝야 난민들이 기약 없는 귀환을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라며 로힝야 난민촌 사진을 올리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SNS에서는 “개념 발언” “멋진 일이다. 응원한다”는 반응과 함께 “감성적으로 접근하면 안될 일이다” “난민 문제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는 비판으로 엇갈렸다.


한편 윤서인의 정우성 저격 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윤서인은 지난해에도 정우성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바가 있다. 정우성이 KBS 새노조 조합원들을 응원하며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많은 실수를 했다. 여러분이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인내와 끈기를 갖고 이어간다면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돌아오리라 생각한다"라고 하자 윤서인은 지난해 12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수란 자기가 뭔가 잘못을 했을 때 스스로 실수했다고 하는 거지, 남한테 '너 실수한 거야' 라고 하는 건 그냥 협박이나 다름없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김기원 인턴기자, kiwon@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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