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에겐 위로를…” 17세 연하 연인과 결혼 발표한 DJ DOC 이하늘이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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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에겐 위로를…” 17세 연하 연인과 결혼 발표한 DJ DOC 이하늘이 한 말
  • 성기노
  • 승인 2018.08.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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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이하늘(47)이 11년 간 교제한 여자 친구와 결혼을 발표했다. 17세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하늘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모과랑 나랑 결혼합니다”라고 한 이 하늘은 “나에겐 축하를, 모과에겐 위로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모과는 이하늘이 여자친구를 부르는 애칭이다. 1971년생인 이하늘은 올해 48세다. 이하늘의 여자친구는 1988년생으로 올해 31세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17세다. 이하늘은 2009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열애 중임을 고백했고 올초 SBS ‘불타는 청춘’에서 여자친구와 10년째 열애 중이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하늘의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10일 제주도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가족과 친구, 지인들만 초대한 스몰웨딩으로 진행된다. 이하늘은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프로포즈를 하지 못했다. 프로포즈를 하려고 이것저것 준비했는데 이렇게 다 알려져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며 “기사로 알게 한 지인들에게도 미안하다. 주변에 도움을 참 많이 받았는데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1992년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클럽 DJ로 활동하다가 철이와 미애의 신철을 만나 1994년 DJ DOC로 데뷔한 이하늘은 ‘여름이야기' ’런투유' ‘디오씨와 춤을' ‘나 이런사람이야' 등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현재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이며 결혼 소식은 다음 방송에서 밝힐 예정이다.


성기노 에디터 trot@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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