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모델 겸 타투이스트)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6세.
김우영은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께 서울 마포대교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숨을 거뒀다.
래퍼 슈프림보이는 7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형이자 친구 김우영 군이 11월 5일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평소 사람들을 만나 함께 시간 나누는 것을 좋아하던 친구였기에 우영이를 아시는 분들이 함께 자리해 주신다면 감사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김우영은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마포대교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그는 신촌 세브란스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영 측은 “갑자기 황망한 일을 당했다”면서 “어떻게 교통사고가 난 것인지 아직 경찰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우영은 온몸에 타투를 새긴 모델로 유명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 RM과 미국 래퍼 왈레(Wale)의 컬래버레이션곡 ‘체인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기도 했다. 독특한 외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2019 SS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오르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광주광역시 북구 그린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8일 낮 12시 발인이 진행된다.
김기원 인턴기자 kiwon@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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