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정책 재구조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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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정책 재구조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김기원
  • 승인 2018.11.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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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정책 재구조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과 아이키우기좋은나라만들기 운동본부, 대안아동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의료정책연구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 주최해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소셜빅데이터를 활용해 저출산을 둘러싼 많은 과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살펴봤다. 지금까지 많은 저출산 정책은 국민들의 실생활과 동떨어지고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보통 정책에서 배제되기 쉬운 현실의 목소리를 소셜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정책에 반영된다면 실효성이 높일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김광수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에 저출산 24조1443억으로 배정됐지만, 실제 저출산 정책은 찾기 힘들다. 내년도 예산안 중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예산이 저출산 정책으로 502억원이 책정됐다. 이런 예산이 저출산 해소에 도움을 주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박양동 대한아동병원협회장은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듣지 못할 상황이 눈앞에 닥쳤다. 하반기부터는 합계출산율이 0.9명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조속히 로드맵을 발표해 국민들에 희망을 안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원 인턴기자 kiwon@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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