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그 어떤 선거보다 빅이슈가 없었고, 제 3당의 출현으로 선거 판세 전망도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주로 여야의 양당 체제로 선거가 치러졌지만 이번에는 국민의당이라는 ‘3차 함수’가 만들어지면서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변수의 폭이 커졌다.

출처=새누리당 홈페이지

여론매체 전문가들도 국민의당이 이번 선거에서 어떤 변수가 될지 섣불리 예상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선거를 하루 앞두고 각 매체의 의석수 예상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과연 어떤 매체가, 어떤 정당이, 어떤 전문가가 족집게 예상을 할까. 선거 뒤 결과를 보면서 의석수 예상 기사를 다시 한번 보는 것도 재미가 있겠다.

각 당의 공식 예상 의석수다. 일단 각당이 내놓은 예상 의석수는 모두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 최저수로 보인다. 여야 모두 ‘이번에는 진짜 힘들다’며 동정표를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출처=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하지만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예상은 이보다는 더 높은 편이었다. 새누리당이 최소 140석에서 최대 170석까지 큰 편차를 보였고, 더불어민주당도 최소 80석에서 최대 103석, 국민의당이 최소 20석에서 최대 37석, 정의당이 최소 5석에서 최대 8석까지 분포를 보였다.

출처=국민의당 홈페이지

연합뉴스가 4개 유력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총선 판세 분석자료를 토대로 정당별 의석수를 추정한 결과, 새누리당은 157∼175석, 더불어민주당은 83∼100석, 국민의당은 28∼32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새누리당 압승, 더민주 참패, 국민의당 선전'의 구도이다. 중앙선데이는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오피니언라이브 윤회웅 센터장, 엠브레인 이병일 상무 등을 인용해 총선 예상 의석수로 새누리당 154~170석, 더불어 91~100석, 국민의당 25~32당, 정의당 5~8석, 무소속 7~12석이라고 보도했다.

여기서 각 여론조사 기관 전문가들의 개인 의견도 살펴보자.

반면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달성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 2명도 있다.

이밖에 정치권에서 떠도는 각당의 자체 분석 의석 예상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피처링도 에디터의 여의도 짬밥 10년의 ‘감’으로 의석수를 예상해보겠다.

새누리당 155석, 더불어민주당 90석, 국민의당 35석, 정의당 10석

틀려도 너무 뭐라하지마세용~^^

자, 그럼 4월 13일에 결과를 확인해볼까요?^^

성기노 에디터 trot@featuring.co.kr

성기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