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옥시레킷벤키저'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옥시는 워낙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다 각기 다른 브랜드명으로 판매돼 소비자들이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위 사진은 옥시의 브랜드를 총 정리한 사진입니다.
브랜드를 봐도 "내가 쓰는 제품인가" 갸우뚱했던 소비자들을 위한 옥시의 대표상품들입니다.
'옥시 제품 하나 없는 가정을 찾기 힘들다'는 말은 그냥 나온 게 아닙니다.
우리가 잘 몰랐던 성인용품, 애완용품에도 옥시는 손을 뻗고 있습니다.
'살인'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하고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옥시에 화난 약국, 의사들도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소비자들도 발빠르게 대체상품을 찾고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건강·환경을 위해 천연세제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화학제습제 대신 염화칼슘을 빈 통에 넣어두기도 하고 베이킹소다, 과탄산수소, 구연산을 이용해 세제로 사용합니다.
베이킹소다
- 물에 섞어 세척세제로 활용
- 과일세척, 그릇세척, 아기용품세척, 장난감세척, 얼룩제거, 묵은때 제거 등
과탄산소다
- 따뜻한 물에 녹여 표백제로 활용
- 의류 및 신발 천연 표백제, 배수구 소독 및 악취제거 등
구연산
- 베이킹소다와 약간의 물과 함께 소독, 살균제로 활용
- 곰팡이 제거, 장난감세척, 물때제거 등
박민정 에디터 pop@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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