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 feat. 멸치회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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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여행 feat. 멸치회무침
  • 박민정
  • 승인 2016.05.12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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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아니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제철을 맞아 오동통 살이 오른 생멸치!

지금이 아니면 1년을 기다려야해! 가야해!



아무리 황금연휴라지만.....

'칠곡-대구-밀양-거제' 미친 일정입니다 ㅋㅋ

그래도 멸치회무침 너는 더 럽(The love)


거제가 고향인 에디터 가족이 매년 찾는 이곳!

외포에 위치하고 있는데 여기'만' 맛있습니다.



어우, 때깔 보세요~

처음엔 3명이었는데 8명이 된 기적 ㅋㅋ

"멸치회 먹을래?"

전화 한 통에 다들 창원에서 달려오심;;

-멸치회무침 大(5만 원)



새콤달콤매콤 양념+고소한 멸치회+싱싱한 야채

설명불가. 직접 먹어보시고 느껴보시길!



거제에선 호래기라고 부르는 참꼴두기도 서비스.

내장 통째로 데쳐내 먹는 맛도 별미입니다.



생각보다 멸치가 크죠? 그래도 생멸치를 막걸리에 담궜다가 살만 발라내 먹는데는 아무런 불편이 없습니다.



자작하게 졸인 멸치찌개에 밥 한 그릇까지 뚝딱.

배부르당~행복하당~♥



목적은 달성했지만 그냥 가긴 아쉬우니 관광객 모드로 전환해봅니다. 18년을 거제에 살았지만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김영삼 대통령 생가'로 향합니다.



전시실을 둘러보고 나오면 포토존도 있고



생가와도 바로 연결됩니다.

음..10분이면 구경 끄읏.



아쉬움이 가시지 않아 '거제맹종죽테마파크'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주차대란! 외부주차장으로 가라는데 뭐야....바닷가에 주차장이 있어ㅠ 겨우겨우 주차를 마치고 입장합니다.(2000원)



맹종죽이 한창 자랄 시기라 여기저기 보이네요~



귀엽죠?



대나무숲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마주하게 되는 풍경.



중간중간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체험시설들도 잘 꾸며놨더라구요. 물론 유료. 오도가도 못하는 여성분을 보고 깔끔하게 도전 포기했습니다ㅋㅋ그분 잘 내려오셨겠죠.....



도예방에서 잠깐 구경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이제 내려갑니다.



마지막까지 초록초록합니다 :)


박민정 에디터 pop@featur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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